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수사반장('80's)> 알아보기

 

<수사반장 1958>

 

 

소개

<수사반장 1958>은 <원더풀 월드>의 후속으로 MBC에서 2024년 4월 19일부터 방영될 예정인 액션, 스릴러, 시대극, 범죄, 휴먼 장르의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주인공이 수사반장이 되기 이전인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에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제작은 바른손스튜디오, 연출은 김성훈, 극본은 김영신 작가가 맡았습니다. 총 10부작 금,토 드라마로 오후 9시 50분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1. 박영한 (이제훈):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종남경찰서 수사1반 형사로 원작에서 최불암이 맡았던 캐릭터입니다. 경기도 황천시의 촌놈 형사로써 인생 철학은 사필귀정과 인과응보입니다. 그만큼 곧고 단단한 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썰미, 두세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과 대책 있는 깡을 바탕으로 형사의 직업을 천직으로 삼았습니다. 나쁜 놈들에게는 강하고 약하고 착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인자한 성품도 지니고 있습니다.
2. 김상순 (이동휘): 종남경찰서 미친개로 원작에서 김상순이 맡았던 캐릭터입니다.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면서 수틀리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물어 뜯기 때문에 동료 형사들에게도 욕 얻어먹기 일쑤입니다. 불의한 자들을 보면 참을 수 없습니다. 멱살 잡고 패고 싶습니다.
3. 조경환 (최우성): 큰 체구에 힘은 장사인 종남시장 쌀집 일꾼으로 원작에서 조경환이 맡았던 캐릭터입니다. 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몸집에 비해 굉장히 날쌥니다. 평소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작이지만 부당한 자들에게는 예의 따위 차리지 않습니다.
4. 서호정 (윤현수): 한주대 대학생으로 원작에서 김호정이 맡았던 캐릭터입니다. 교수 집안의 아들로 경찰이 되고자 처음으로 부모님의 뜻을 거스릅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인저 '프랭크 해머'처럼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목표로, 훗날 종남서의 제갈량이 될 정도로 형사적 천재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호감이 있는 여자에게 티도 못낼 정도로 수줍음이 많기도 합니다.
5. 이혜주 (서은수): 서점 주인으로 원작에서 노경주가 맡았던 캐릭터입니다. 예쁜 얼굴에 똑똑한 성격을 지닌 그녀는 말 그대로 외유내강 그 자체입니다. 가게 안의 책을 전부 꿰고 있을 정도로 프로페셔널하면서 일본 서점과 거래를 할 정도로 사업 수완도 좋습니다. 손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글을 모르는 시장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따뜻한 심성도 지녔습니다. 훗날 영한의 아내가 됩니다.

이 외에도 수사1반, 수사2반, 국과수, 종남서림 등 다양한 인물들이 이 작품에서 활약하며,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입니다.

 

 

 

줄거리

이 작품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에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박영한 형사는 처음 서울에 부임하며 직면하는 암울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개성 넘치는 케미와 흥미진진한 수사 과정, 1958년 시대적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을 통해 공권력이 존재의 이유를 되찾고 국민을 온전히 지킬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진정한 정의가 실현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수사반장('80's)> 이야기

<수사반장>은 MBC에서 방영된 시추에이션 수사물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형사들이 실제로 일어난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휴먼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단순한 수사물이 아닌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낸 수작이었습니다.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에 첫 방송되어 1984년 10월 18일까지 방영되었습니다. 그 후 종영되었다가 1985년 5월 2일에 부활하여 1989년 10월 12일까지 무려 880회에 걸쳐 방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수사극의 왕좌를 지키며 대한민국 텔레비전 역사상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시리즈의 장기화에 따라 극본과 연출자가 수 차례 바뀌었는데, 극본은 김정환, 이경재, 윤대성, 이은성, 신명순, 이홍구, 김상열, 김남 등 12명이 각각 거쳤고, 연출은 허규, 박철, 유흥렬, 이효영, 강칠오, 이연헌, 고석만, 유길촌, 이병훈, 최종수, 김승수, 소원영 등 13명이 맡았습니다. 특히 윤대성 작가와 이연헌 PD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형사 역할 배우들의 연기수업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범죄자에 연민을 부여하는 묘사가 특징이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매주 챙겨보았다고 하며, 그의 요청으로 흡연 장면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수사반장>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